ⓒ영화 '부당거래'의 포스터 |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당거래'는 지난 3일부터 4일 오전까지 8만 1391명을 동원, 누적관객 96만 6889명을 기록했다.
'부당거래'는 평일에도 하루 동안 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강력한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어 개봉 8일 만인 4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 10월 28일 개봉한 '부당거래'는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형성,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렇다 할 화제작 없이 여러 편의 영화가 관객을 갈라먹던 비수기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해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영화 '부당거래'는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렸다.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