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중매체들이 소녀시대 흠집내기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이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대만 초시(超視)TV의 한 연예정보프로그램에는 방송인 천링링, 아이돌 가수 린 웨이링 등이 출연해 한국 여자연예인들이 성상납을 하고 있다면서 소녀시대의 사진을 방송에 내보냈다.
SM 측은 이와관련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대만 방송내용은 과장된 허위사실이자 왜곡된 편집"이라며 "이는 소녀시대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이미지 훼손을 초래하므로, SM은 해당 방송사에 정식절차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의 프로그램은 "여자 연예인들이 연습 후 다른 사람과 만남을 갖고, 성상납을 강요받는 게 한국에선 보편적인 일"이라며 사회자가 '성접대'란 문구와 함께 소녀시대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이에 국내 팬들은 '왜 가만히 있는 소녀시대를 건드리냐' '혐한 분위기로 인해 소녀시대가 상처받을까 걱정이 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