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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왼쪽)과 '아바타'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와 원빈 주연의 한국 영화 '아저씨'가 올 1~10월까지의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0년 1월~10월 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7일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올 들어서만 국내 극장에서 총 830만970명(이하 전국기준)의 관객을 기록, 총 833억2694만500원의 입장 수입을 올렸다.
이로써 '아바타'는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상영된 총 407편의 모든 국내외 영화들 중 가장 많은 관객 수와 입장 수입을 기록했다.
2위는 올 8월4일 개봉한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거머쥐었다. '아저씨'는 개봉 이후 10월 말까지 총 617만3644영의 관객을 확보, 470억5486만원의 입장 수입을 보였다.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최전방에서 지켰다할 수 있다.
7월21일 개봉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인셉션'(583만1433명, 434억737만667원),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541만9450명, 401억6026만9333원), 로버트 다우 주니어 주연의 '아이언맨 2'(442만6424명, 326억3754만3167 원)는 각각 3~5위의 흥행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 극장가의 총 관객 수는 약 1억251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만명 감소(-1.9%)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영화 입장료 인상 등으로 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오른 약 9864억원을 나타냈다.
한국 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44.9%(5624만 1260명)로 전년 같은 기간의 52%(6643만 6943명) 보다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