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제작 韓홍보영상, 9일 뉴욕서 한달간 상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1.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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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손잡고 제작한 한국 홍보 영상이 오는 9일부터 미국의 심장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된다.

한편 이번 한국 홍보 영상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 현지 시간으로는 8일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최대 크기의 광고판에서 세계인에게 첫 선을 보인다.


30초짜리 한식 및 한국 홍보 광고는 현지시간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1시간에 2회, 하루 48회씩 한 달 간 정식으로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서경덕 교수와 함께 뉴욕타임즈에 비빔밥 전면 광고를 게재해 반향을 일으켰던 '무한도전'은 유명 요리사들과 손잡고 미국 뉴욕에서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무한도전'의 한국홍보영상 활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번 동영상 광고를 공개한 뒤 전세계 모든 한식당과 한인방송 등에서 홍보 동영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난해 비빔밥 광고도 공개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용 요청이 왔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달 말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200여 명의 보조 출연자와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상영할 한국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무한도전' 측은 한식 홍보를 메인 콘셉트로 잡고 태권도와 사물놀이, 부채춤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이번 홍보 영상에 함께 담았다. CF 감독으로 잘 알려진 차은택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무한도전' 측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지속적으로 한국 홍보 방법에 대해 논의를 해 오다 한식으로 주제를 잡고 홍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한식 및 한국 홍보영상 제작기는 오는 20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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