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
가수 백지영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야구단'(연출 최재형) 촬영 중 발목인배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소속사에 따르면 백지영은 지난 10월 26일 경남 창원시에서 꿈의 구장 기금 마련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 리허설 도중 넘어졌다.
백지영은 가벼운 부상으로 알고 다시 리허설에 임하려고 했으나 일어설 수 없을 만큼 발목이 부어올라 인근 병원으로 이동,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는 넘어지는 충격으로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백지영이 치료 후 휴식을 취하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달 넘게 콘서트를 위해 함께 고생한 멤버들을 생각해 다리가 불편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갔다"며 "리허설과 공연을 끝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