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순서를 바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첫 성적표가 공개됐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일밤'은 5.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날 '일밤'은 11월 개편을 맞아 이날 방송분부터 1부 '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과 2부 '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의 방송 순서를 전격 교체, '오즐'이 '뜨형'의 순으로 방송됐다.
그러나 특집으로 1, 2부 구분 없이 방송돼, 각 코너의 개별 시청률은 집계되지 못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오즐'은 7.1%, '뜨형'은 4.7%의 시청률 기록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오즐'의 성적에는 못 미쳤으나, '뜨형'의 지난 시청률보다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뜨형'에는 제8의 멤버 토니안이 첫 출연해 멤버들과 아바타 신고식을 치렀다. 토니안은 카페 종업원으로 변신, 아바타 조종을 당하며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즐' 멤버들은 지난달에 이어 세계 최정상 U-17 여자축구 대표팀과 설욕전을 벌였다. '짐승돌' 2PM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2.9%,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은 9.8%, '영웅호걸'은 6.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