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 ⓒ사진=이명근 기자 |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오는 12월 초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수목극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연출 김형일)로 첫 성인연기 도전에 나선다.
8일 '프레지던트' 제작사에 따르면 성민은 장성민 역에 캐스팅, 최수종과 하희라의 사고뭉치 아들로 출연하게 됐다.
장성민은 정치학과 대학원생으로 아버지와 같은 정치인이 되는 게 꿈으로, 아버지의 선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방식이 정당하지 못해 늘 빈축을 산다.
제작사 관계자는 "극중 캐릭터 이름이 실제 이름과 같아 하늘이 내린 캐릭터라 여기고 있다"며 "노래와 춤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연기력도 겸비된 준비된 배우"라고 극찬했다.
성민은 지난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자매바다'에서 김찬우의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이번이 첫 성인연기 도전이다.
본격적인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게 된 성민은 "오랜만에 연기하게 되어 너무 설렌다"며 "느낌이 남다르고, 연기자 성민으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해 달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PlanB' 후속으로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