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남 →악당→? 정보석 변신은 어디까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1.11 11:10
  • 글자크기조절
image


찌질이 남편에서 천하의 악당으로, 그리고 이번엔 굴지의 사업가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정보석이 MBC 새 일일연속극에 캐스팅돼 새로운 변화에 도전한다.


정보석은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 캐스팅됐다. 굴지의 IT 기업을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업가로 등장, 젊은 배우들과 더불어 극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정보석의 극적인 변신은 올해만 벌써 3번째. 정보석은 연이은 히트작에서의 열연으로 201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 기세다.

지난 3월 종영한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심약하고 어리바리한 처가살이 가장으로 등장해 '주얼리정'이라는 친근한 별명을 얻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SBS '자이언트'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조필연으로 등장, 주인공 못잖은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고 있다. 지독한 악역 연기에 시청자들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다.

'자이언트'에서 올백머리로 등장해 '지붕뚫고 하이킥'과 전혀 다른 이미지로 시청자를 만났던 정보석은 이번 '폭풍의 연인'에서도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반백의 웨이브 헤어에 멋들어진 콧수염까지, 전작과 차별화된 이미지로 변화를 예고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정보석씨가 기존의 기업가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달라진 정보석씨가 펼치는 다른 차원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