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환 감독의 '애니멀 타운'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인 제28회 토리노영화제 공식초청을 받았다.
12일 '애니멀 타운' 프로듀서 최미애씨에 따르면 '애니멀타운'은 전 감독의 두번째 작품임에도 불구, 존 부어맨, 대니 보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등의 신작과 함께 토리노영화제 '무버블 피스트'(A Moveable Feast) 섹션에 초청됐다.
또한 이창동 감독의 '시'도 이 부문에 초청됐다.
이 섹션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들을 선정, 상영하는 부문이다.
제28회 토리노영화제는 오는 26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