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나집' 황신혜, 미술축전 홍보대사로 참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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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차대영 이사장(왼쪽)과 황신혜 ⓒ사진=한국미술협회


미술관 관장으로 연기 중인 황신혜가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나섰다.

황신혜는 오는 12월 2일~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미술축전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하게 됐다.


황신혜는 앞서 지난달 한국미술협회로부터 대한민국미술축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황신혜는 현재 출연중인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극본 유현미·연출 오경훈 이성준)에서 명미술관 관장 모윤희 역으로 출연 중이기도 해 눈길을 모은다.

관계자에 따르면 황신혜는 구족화가인 동생 황정연 씨로 인해 미술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됐으며, 이에 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동생 황정연 씨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이후 구족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미술축전에 참가한다.


관계자는 "황신혜가 바쁜 일정으로 미술을 많이 접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미술에 대해 공부도 하고 열심히 알리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황신혜는 이번 행사 중 연예인들의 미술작품과 초상화를 전시하는 '문화예술 유명인사 기획전'에도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홍보대사인 황신혜 외에도 채시라, 홍석천, 조재현, 정종철 등이 많은 연예인이 참여하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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