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양동욱 인턴기자 |
배우 이정진이 KBS 2TV 수목극 '도망자 PlanB'와 관련 '분량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정진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들 말이 맞습니다"라며 "근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네요. 요즘 지훈이(비)와 저의 최대관심사는 '도망자'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저랑 팔로우되어있고, 다른 분들도 보는데 분량싸움이라니요. 서로 잘 마무리하기위해서 더욱 팀워크가 좋아지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런 소수의견도 있구나 하는 걸 스크랩한 거고요. 정말 사이좋게 지내는 배우들 팬들도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역시 서로 욕설은 하지마세요"라고 부탁했다.
앞서 이정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망자'에서 자신이 맡은 도수의 극중 분량을 늘려야 한다는 네티즌의 리뷰글 2개를 리트윗(추천)형식으로 올렸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 이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고, 이에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해명과 함께 응원을 부탁하는 글을 남긴 것이다.
이정진은 이어진 글에서 "이런 좋은 작품에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어 참 많이 감사합니다"라며 "하지만 감사한 마음과 달리 어제(12일)는 저의 부족함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끼쳤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양해를 구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6회 열심히 촬영해서 도망자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도망자'는 오는 12월 2일 종영을 앞두며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