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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근석 ⓒ홍봉진 기자 |
배우 장근석이 '마이 프레셔스(My Precious)'로 연기에 이어 노래로 팬들에 다가선다.
15일 제작사에 따르면 장근석은 이날 발매되는 KBS 2TV 월화극 '매리는 외박중' 의 첫 번째 OST앨범(PART1)에 실리는 11곡의 노래 중 2곡을 불렀다.
이 드라마에서 홍대를 주름잡는 밴드 '완전무결'의 꽃미남 보컬로 나오는 장근석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됐던 '부탁해, My Bus!'와 함께 미발표곡 '마이 프레셔스'가 수록됐다.
앞서 지난 9일 2회 방송에서 맛보기로 잠깐 등장했던 '마이 프레셔스'는 장근석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잔잔한 기타 선율과 함께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로맨스의 느낌을 잘 살린 곡이다.
한편 장근석은 '매리는 외박중' OST에서 이번 PART1앨범의 '부탁해, My Bus!', '마이 프레셔스'를 포함, 총 네 곡을 부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두 곡 이외 일본 최고의 국민배우이자 가수인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히트곡을 새롭게 번안해 부를 예정이다.
이 곡은 드라마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11월 말쯤 발매될 OST 두 번째 앨범(PART 2)에 수록된다.
장근석은 "원래는 세 곡을 부르기로 되어 있었는데, 곡들이 다 너무 좋아, 음악감독님을 졸라 한 곡을 더 부르게 됐다"며 "극중 밴드 보컬의 캐릭터도 살리고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음악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다. 드라마와 OST 모두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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