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홍봉진 기자 honggga@ |
배우 한석규가 영화 '이층의 악당'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이층의 악당'(감독 손재곤)의 언론, 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한석규는 이날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층의 악당'은 18번째 작품"이라며 "골프로 치면 한 라운드를 돈 셈이다"라고 말했다.
한석규는 "그동안을 돌아보면 버디도 해봤고 어떤 홀에서는 처참한 결과를 맞아서 속상해보기도 했다"며 "분명한 것은 다 제가 원했던 경기였고 영광을 누리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또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것은 아직 제가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이층의 악당'은 여중생 딸과 함께 살아가는 까칠한 독설가 연주(김혜수 분)의 집에 수상한 소설가 창인(한석규 분)이 세들어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오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