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포스' 엄태웅이 2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 이어 SBS 월화드라마 '닥터 챔프'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종영한 '닥터챔프'에서 엄태웅은 완벽에 가까운 의사이자 태릉선수촌 의무실장인 이도욱 역할을 맡았다.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불굴의 의지로 재기에 성공, 한 쪽 다리를 저는 의지의 인물로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뽐냈다.
특히 '닥터 챔프'의 최종회서 엄태웅은 이도욱이 옛 연인과 쿨하게 이별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며 남자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다른 이들의 사랑을 도와주는 댄디가이이자 훈남로 등장해 매력을 발산했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엄태웅은 '닥터챔프를 통해 일본에서의 인기 또한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이미 '부활', '선덕여왕' 등이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닥터챔프'에 대한 일본 측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