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신승훈이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17일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뮤직에 따르면 신승훈은 최근 콘서트 영상 촬영 중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다 오른팔의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파주 영어마을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신승훈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된 드라마로 영상과 실제무대의 퍼포먼스가 결합된 신개념 뮤지컬 드라마다.
신승훈은 남자 주인공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몸액션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신승훈은 부유층과 권력층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이는 대도로 변신, 숨막히는 추격신과 액션신을 스턴트맨 없이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훈은 부상에도 불구, 24시간 넘게 이어지는 마지막 촬영까지 열연을 펼쳐 주위 스태프들의 안타까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신승훈은 촬영 직후 병원 응급실으로 옮겨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훈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드라마는 오는 27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극장을 시작으로 한 20주년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