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당시 이 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MBC 신입 아나운서 합격자 중 미스코리아 출신이 포함 돼 눈길을 끈다.
18일 MBC 인사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표된 2010년 신입 아나운서 합격자 이 진이 미스코리아 대회 출신이다.
MBC 여자 아나운서 가운데 미스코리아 출신으로는 지난 2001년 대회에서 선에 올랐던 서현진 아나운서가 있다.
이진은 지난 2007년 제51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 수상자. 198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대회 당시 영화감상과 독서가 취미이며, 독일어와 영어가 특기라고 밝힌 바 있다.
인사부 관계자는 "신입 아나운서들은 오는 12월 1일부터 출근을 시작하며, 4주간의 연수를 거치게 된다. 이후 2011년 1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7 미스코리아 진은 이지선이 차지했다. 선은 조은주와 박가원, 미는 이 진을 포함해 유지은, 김주연, 이재아 4명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