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연평도포격' KBS 1TV 특보체제-2TV 정상방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11.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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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속보 캡처 화면>


북한이 23일 오후 연평도에 수십 발의 포탄을 발사한 가운데 KBS는 1TV를 통해 특보체제를, 2TV는 정상 방송한다.

KBS 관계자는 23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1TV는 현재의 특보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 변화를 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TV 관계자는 "광저우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한 편성 변경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며 "연평도 관련 편성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TV는 앞서 변경된 대로 월화극 '매리는 외박중'을 광저우아시안게임 중계 이후인 오후 11시대 방송하고,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는 결방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4분께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이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


북한군의 이 같은 포격에 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로 수십 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명백한 도발 행위에 대응해 서해 5도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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