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위)와 비스트 |
한국의 인기 아이돌그룹들이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을 장악했다.
24일 현재 오리콘의 최신 일일 앨범 차트(22일자)에 따르면 카라는 새 앨범 '걸스 토크'(Girl's Talk)로 당당히 3위에 올랐다. 'SOS' 등 총 10곡이 담긴 이번 앨범의 오리콘 앨범 차트 톱10 진입으로, 카라는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앨범의 정식 발매일은 24일이다.
데뷔 1년여 만에 최고 인기 남자 아이돌그룹 대열에 합류한 비스트도 같은 날 오리콘 일일 앨범 차트 톱10안에 들었다. 비스트는 일본 데뷔 앨범 '비스트-재팬 프리미엄 에디션'(BEAST-Japan Premium Edition)으로 오리콘 일일 앨범 차트 6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의 정식 발매일도 24일이다.
비스트는 오는 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1만명 규모의 쇼케이스를 갖고 현지 본격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