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임수정과 키스신, 빨리 끝내고 싶었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1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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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공유가 '김종욱 찾기'에서 임수정과 키스신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공유는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김종욱찾기'(감독 장유정) 기자간담회에서 "키스신을 밤새 촬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종욱 찾기'는 끝을 보기 두려워하는 한 여자가 첫사랑을 찾으려 의뢰하면서 벌어지면서 사랑이 싹트는 로맨틱코미디.


공유는 첫사랑과 첫사랑 찾아주는 의뢰인 역을 둘 다 맡아 1인2역을 소화했다. 임수정과의 키스신은 인도에서 촬영했다.

공유는 "인도가 굉장히 더워서 붙어있었던 기억 밖에 안난다"면서 "너무 덥다보니 빨리 끝내고 싶단 생각 밖에 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임수정이 "고맙군요"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공유는 1인2역을 한데 대해 "누구나 멋있게 기억하는 첫사랑 역을 하는 게 부담스럽기는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2대8 가르마를 하는 찌질한 남자 역은 후반부에 변화하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면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욱 찾기'는 12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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