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연출 백호민)에서 재벌3세 김민재 역을 맡아 신은경 조민기 서우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성인 연기에 나선 유승호가 피할 수 없었던 것이 바로 음주연기. 재벌가 자제들의 파티 자리 등에 어울리는 모습을 그렸던 유승호는 최근 방송에서 홀로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는 장면과 연인 백인기(서우 분)와 와인을 마시는 장면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등학생인 유승호에게 이 같은 음주 연기에 앞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술을 먹는 데 대해 꼼꼼하게 질문하고 답을 얻는 등의 준비를 했다. 덕분에 유승호는 실감나는 음주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에 쓰인 것은 당연히 실제 소주나 와인이 아니라 맹물과 포도주스였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