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청룡영화상 한국영화최다관객상 수상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1.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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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청룡영화상 한국영화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이정범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저씨'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 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한국영화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아저씨'는 총 622만 관객을 동원, '인셉션'의 587만 관객 동원기록을 따돌리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올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앞선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도 7관왕의 영예를 안는 등 올해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주연배우 원빈 또한 대종상,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이어 이날 남우주연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원빈은 '아저씨'의 액션연기 변신을 통해 스타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영화 '아저씨'는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던 아저씨 차태식(원빈 분)이 범죄 조직에 납치된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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