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구라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의 MC자리에서 빠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구라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게 되는 등 일정 조절이 어려워져 부득이하게 자진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케줄을 조정하려고 고민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국 MC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12월부터 시작되는 '뜨거운 형제들' 시즌2에는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뜨거운 형제들'은 최근 강원도 홍천의 한 분교에서 촬영이 목격, 시청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포맷으로의 변화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었다.
관계자는 "홍천 촬영 때도 김구라는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