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박민혜. |
보컬그룹 빅마마의 막내 박민혜가 결혼식을 앞둔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더베일리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박민혜는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팬 카페를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민혜는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팬들 덕분에 잘 견뎌낼 수 있었다"며 "아직은 결혼한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지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박민혜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신랑 김영일씨와 찍은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민혜는 더욱 성숙해지고 예뻐진 모습으로 사랑에 빠진 신부의 행복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빅마마 박민혜와 신랑 김영일씨. |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리며, 축가는 빅마마의 맏언니 신연아와 김범수가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1월경 다시 떠날 계획이다.
한편 박민혜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빅마마로 데뷔해 탁월한 표현력과 깨끗한 고음 처리로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고루 받아오고 있다.
신랑 김영일씨는 굵직굵직한 대형 가수들의 공연을 도맡을 정도로 국내 최고의 공연 음향 엔지니어로서, 빅마마의 공연 음향 스태프로 참여한 것이 박민혜와 만남의 계기가 되어 사랑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