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왼쪽)과 탑 |
5인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탑의 첫 듀오 앨범의 타이틀곡이 3곡으로 결정됐다.
지드래곤과 탑은 오는 12월24일 총 11트랙이 담긴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두 사람은 12월15일에는 이번 앨범에 담길 '하이 하이'와 '오 예' 등 2곡을 온라인 등에 선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드래곤과 탑은 지난 28일 오후 마카에에서 열린 '2010 MAMA' 특별 공연 당시, 이번 음반에 수록될 또 다른 곡인 '뻑이가요'를 시청자들과 팬들에 전격 공개했다.
이번 앨범과 관련, YG의 실질적 수장인 양현석은 3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2NE1의 정규앨범 때도 그랬던 것처럼, 지드래곤과 탑의 첫 듀오 앨범 타이틀곡도 3곡 정도가 될 것"라며 "어떤 곡들이 타이틀곡들인지는 아직은 밝힐 수 없지만, 3곡의 타이틀곡 모두 많은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양현석은 "요즘은 히트곡들도 빠르게 사라지는 추세라, 공들여 작업한 앨범 역시 한 곡의 타이틀곡함께 곧 잊혀지는 게 보통"이라며 "이런 점을 보완하고 팬들에도 여러 곡을 들려주고 싶어, 타이틀곡을 3곡으로 확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1월에는 빅뱅의 막내 승리가 디지털싱글 솔로곡을 발표하며, 2월에는 빅뱅의 새 앨범이 마침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