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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원 ⓒ홍봉진 기자 honggga@ |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배우 차승원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차승원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이하 아테나)' 제작발표회에 참석, 병원 치료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지난달 13일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행, 잠시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에 항간에서는 촬영에서 하차하는 것 아니냐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차승원은 치료 직후 곧바로 촬영에 복귀해 연기에 몰입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극중 검은 권력의 핵심이자 미 국토안보부(DIS) 동아시아 지부장 손혁 역을 맡았다.
이날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차승원은 "안녕하세요. '아테나'에서 겉으로는 미 동아시아 지부장이고 속으로는 '아테나'라는 테리리스트 조직의 수장인 손혁 역을 맡은 차승원"이라며 환한 미소로 건재함을 보였다.
한편 '아테나'는 '자이언트' 후속으로 내달 13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