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도쿄 프렌즈 파크'에 출연 중인 카라 |
인기 걸그룹 카라가 귀여운 동물로 깜짝 변신했다.
카라는 지난 29일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도쿄 프렌즈 파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카라는 각각 젖소, 곰, 토끼, 여우, 원숭이 인형 복장을 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경사면을 올라가 자석을 붙이는 게임에 참여했다.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카라는 동물 복장으로 있는 힘껏 경사면을 향해 달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 '구샤인볼트'라는 별명을 가진 구하라는 자신의 달리기 실력을 맘껏 드러내 높은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물 옷을 입고 변신한 카라의 단체사진을 미리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출처=구하라 트위터 |
이날 방송이 나간 뒤 일부 팬들은 "귀엽지만 어쩐지 안쓰럽다" "그래도 한국 인기그룹인데..." 하며 걱정의 눈길을 보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깨물어 줄만큼 깜찍하다" "갖고 싶은 동물들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일본 예능 방송은 기무라 타쿠야 같은 거물급 연예인도 망가지면서 웃음을 준다"며 "한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일본 예능프로에서도 열심히 하는 걸 보니 역시 카라"라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