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막내 박민혜, 동료 음악인들 축하속 결혼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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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마마 멤버 박민혜(왼쪽)와 신랑 김영일씨.<사진제공=태일런스 미디어>


그룹 빅마마의 막내 박민혜(28)가 11살 연상 연인과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관련기사 10월25일 머니투데이 단독보도)

박민혜와 신랑 김영일(39) 씨는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더베일리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가수와 음향 엔지니어 사이로 처음 만나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빅마마 멤버 신연아와 가수 김범수가 노래를 통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민혜는 한껏 날씬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동료 음악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새내기 부부에 축하를 보냈다. 두 사람은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1월경 다시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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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멤버 박민혜.


박민혜는 결혼식에 앞서 팬 카페를 통해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민혜는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팬들 덕분에 잘 견뎌낼 수 있었다"며 "아직은 결혼한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지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민혜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빅마마로 데뷔해 탁월한 표현력과 깨끗한 고음 처리로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고루 받아오고 있다.

신랑 김영일씨는 굵직굵직한 대형 가수들의 공연을 도맡을 정도로 국내 최고의 공연 음향 엔지니어로서, 빅마마의 공연 음향 스태프로 참여한 것이 박민혜와 만남의 계기가 되어 사랑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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