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걸그룹 티아라의 새 앨범 타이틀곡에 얽힌 에피소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티아라는 '야야야'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미니앨범을 정식 발표했다. 유명 작곡가 이트라이브가 만든 '야야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벌써부터 가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사실 티아라의 신곡 '야야야'는 원래 우리 회사에 함께 소속돼 있는 신예 혼성 10인 그룹 남녀공삭의 데뷔곡으로 결정됐던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티아라와 남녀공학 멤버들 모두 이 노래를 듣고 티아라에게 보다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 결국 티아라의 새 앨범 타이틀곡으로 확정되게 됐다"라며 "티아라 멤버들도 이 노래에 강한 애착을 보였고, 남녀공학 역시 '투 레이트'라는 좋은 곡이 있었기게 기분 좋게 선배들에 양보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마 부' 역시 남녀공학이 부르려 했던 곡"이라며 "티아라는 '야야야'와 '마 부'를 멋지게 소화하는 것으로써, 후배들의 배려에 보답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