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하리수' 하루나 아이, 명동 한복판서 티아라 공연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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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트랜스젠더 하루나 아이


일본의 유명 트랜스젠더 방송인이 명동 한복판에서 춤판을 벌인다.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루나 아이는 오는 4일 서울 명동에서 팬들 앞에 티아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 큰 애정을 갖고 있는 하루나 아이는 최근 티아라의 히트곡 ‘너 때문에 미쳐’를 리메이크해 섹시한 허스키 보이스로 깊은 인상을 안긴 바 있다.

개인적으로도 한국을 자주방문하며 한국 관련 서적도 출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하루나 아이는 평소 이상형으로 배우 김래원을 지목, 최근에는 김현중의 손가락까지 덥썩 깨무는 등 뜨거운 한국 사랑을 온 몸으로 표현해왔던 친한파 연예인이다.

하루나 아이는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트랜스젠더 세계 결정전 ‘미스 인터네셔널 퀸(Miss International Queen 2009)’에서 우승했다.


올해 니혼TV의 24시간 자선 마라톤 러너(runner)로 발탁되어 사상 최초 트랜스젠더로서 85km를 완주하는 등 1억 2천 만 명 일본인들에게 감동의 승리를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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