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팀.<사진제공=소니뮤직> |
3년만에 컴백한 가수 팀이 국내 활동에 앞서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3일 팀 소속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팀의 새 음반에 대한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등지에서 큰 관심을 보이며 현지 음반 발매를 요청하고 있다.
소니뮤직 측은 "워낙 불법 CD판매가 많아 정식 앨범 유통을 꺼려하는 중국에서 조차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 등 팀과 관련해 많은 문의전화와 메일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팀은 3년간 정성 들여 만든 새 음반의 국내 홍보 활동을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부터 해외에서 먼저 희소식을 접하게 됐다.
팀의 새 음악에 대한 퀄리티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아이돌 중심의 아시아 뮤직 비즈니스계에서 발라드 음악에 관심을 보인 것은 큰 변화다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팀은 이루마가 작곡한 '남자답지 못한 말'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5집 '뉴 비기닝스'를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팀은 이번 음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린 투페이스 이윤재 김태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