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무한도전'이 던진 질문은?
4일 MBC '무한도전'에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한국 홍보 CF 제작 과정이 소개됐다. 한식 프로젝트에 이어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로 CF 제작에 나선 것.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외국인들과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한국 이미지를 알리는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정준하 유재석 등 멤버들은 김치와 비빔밥 등 한국음식을 알리는 아이디어를 냈다. 박명수는 한국 제품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노홍철은 진돗개를 내세우는 아이디어를 냈으나 이미지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날 '무한도전'이 던진 질문은 한국을 어떻게 알려야 하나라는 근본적인 질문이란 점에서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시청자들은 각종 연예게시판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서 필요한 게 무엇일지 생각하게 됐다" 등의 글을 올렸다.
'무한도전'은 결국 멤버들의 아이디어와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합작, 한식을 알리는 내용의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완성했다.
이미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던 이번 광고 영상은 내년 1월 초까지 타임스퀘어광장 내 최대 크기의 광고판으로 알려진 TSQ 전광판에서 1시간에 4번씩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