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김성민, '남격' 통편집..'뒤통수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12.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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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가 녹화를 마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에서 통편집됐다.

5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김성민의 모습은 물론이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김성민으로 추측 가능한 인물의 뒷모습만이 노출됐을 뿐이다.


김성민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됐으며, 4일 구속됐다.

이에 따라 '남자의 자격' 제작진은 김성민의 촬영분에 대해 통편집을 결정, 이날 방송분부터 김성민의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성민은 이 프로그램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이날 방송분은 '남자의 자격'멤버들이 카메라를 들고 떠나는 자유여행 컨셉트로 진행됐다. 윤형빈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찾아 떠났으며, 이윤석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서, 동갑내기 김태원과 김국진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여행을 떠났다. 이정진은 양평으로 떠났다.


한편 김성민은 3일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상습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일 구속영장을 청구,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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