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기자님들 저 살 안쪘어요"..애교성 투정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1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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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신지 미니홈피


가수 신지가 이휘재의 결혼식에서 찍힌 뚱뚱한 모습이 화제가 되자,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기자님들 저 살 안 쪘어요"란 애교 넘치는 해명성 글을 남겼다.

지난 5일 이휘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신지는 실제보다 뚱뚱해 보이는 사진들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며, 결혼식 가기 몇 시간 전 직접 찍은 사진을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이날 밤 올렸다.


신지가 새로 올린 사진에는 앞머리를 자른 채 갸름한 턱을 살짝 드러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신지는 "몇 시간 만에 살이 한 10kg이나 찐 걸까?? 그것도 얼굴에만 덕지덕지..ㅎㅎㅎ"라고 전했다.

신지는 "며칠 전 '식신원정대2' 기자 회견 때도 살 엄청 쪄 보이게 나와서 속상했건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떴다 또..."라며 "살로 이렇게 이슈 되는 여자 연예인은 내가 최고 일듯~~!!!"라고 푸념했다.

이어 신지는 "기자님들 저 살 안 쪘어요.. 앞으로는 밑에서만 찍지 마시고 정면으로 찍어서 되도록이면 예쁘게 나온 사진 좀 올려주세요"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기자분들 중 몇몇 분들은 제 안티신가요?? 에이~~ 기리지 마세염^^"라며 애교스런 멘트도 덧붙였다.


신지는 "기분이 썩 좋진 않지만 이젠 이런 일도 웃어넘길 수 있는 나는 초등력자이자 인내심의 달인"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하는 모습 또한 보였다.

네티즌들은 "역시 신지는 대인배" "안티는 물러가라~" "예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등의 메시지로 신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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