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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왼쪽)와 토니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싸이가 가요계 및 군대 후배인 토니안의 트위터 글과 관련, "확인 결과 우울함을 툭 털었다"며 토니안의 팬들을 안심시켰다.
싸이는 6일 오후 9시20분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토니가 트위터에 올린 글...그리고 그 글이 기사가 되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제가 얼른 확인해본 결과 걱정과는 달리 우울함을 이틀 만에 툭 털고 아주 밝게 '뜨형'(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 촬영 중이랍니다"라며 "토니 파이팅 해주세용!"란 글을 남겼다. 싸이는 토니안과 현역 군 생활도 함께 한 사이다.
토니안 역시 이날 오후 7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 주시는 줄 몰랐어요"라며 "잠을 좀 못자고 피곤한 나머지 한 얘기였는데 '뜨형' 촬영 끝나고 보니 기사까지 되는 바람에 심각해졌네요...이건 아닌데'"란 글을 올렸다.
이어 "전 항상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걱정해주신 분들과 희준이 싸이 형 안부전화 감사드리고...오늘 촬영 일찍 끝나서 푹 잘 거예요. 지금부터 굿나잇~"이라며 밝은 어투의 글을 남겼다.
앞서 토니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 지난 한 달 동 두 시간 이상 편하게 자본적이 거의 없다...계속되는 악몽들...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자고 싶을 뿐이다"라며 "매일 매일 같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못난 자식으로서...못난 리더로서...용서를 구하고 싶을 뿐이다..죄송합니다..모두"란 글을 올렸다. 또한 "오늘 하루도 자신만의 고통과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 속에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란 글도 올려, 팬들 사이에 우울함에 빠진 게 아니냐는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