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임성균 기자 tjdrbs23@ |
80년대 최고 인기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심형래는 6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이영자 아이유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인 신동엽은 "제가 데뷔해서 처음으로 꽁트를 같이 한 분이 바로 심형래 선배님"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심형래는 "신동엽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라며 "꽁트에서 신동엽은 사람이 아닌 당나귀 3를 맡았다"라고 밝혀 주위를 웃겼다. 이어 지금은 국민MC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재석에 대해서도 "유재석은 저와 같이 했던 꽁트에서 쥐5를 했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심형래는 이날 방송에서 "후배들을 위해서 코미디 컴백을 해야겠다"라며 TV 코미디 복귀도 시사했다.
또한 심형래는 이날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93년 여고생 가수 아이유에 대해 "우리 딸과 나이가 같다"라고 밝혀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심형래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터'의 주연 및 감독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