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최강창민(왼쪽)과 유노윤호 |
2인조로 활동에 나서는 그룹 동방신기가 같은 곡으로 한국과 일본을 동시 공략한다.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팀을 이룬 2인조 동방신기는 내년 1월26일 일본에서 새 음반을 발표한다. 이 음반에는 총2곡이 수록되며 타이틀곡 리믹스와 인스트루멘탈 버전이 실릴 예정이다.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내년 1월에 음반을 내고 한국과 일본 활동을 같은 곡으로 펼칠 계획이다"라며 "그동안 일본 활동 곡을 국내와 별개로 발표했던 것과는 다른 경우"라고 밝혔다.
그간 동방신기는 한국과 일본 등을 오가며 양국 활동에 차별화를 뒀다. 동방신기가 일본 활동 때에는 현지 작곡가의 곡을 받아 '현지화 전략'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한 곡으로 동시 활동을 하는 것이다.
동방신기의 일본 첫 무대도 정해졌다. 동방신기를 비롯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f(x)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내년 1월 25,26일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SM TOWN LIVE in TOKYO' 콘서트를 연다.
이번 무대에서 2인조 동방신기의 신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8일 "윤호와 창민의 2인조로 재시동을 선언한 동방신기의 일본 복귀 스테이지는 최대의 볼만한 무대"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