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와 '신데렐라 언니', '선덕여왕', '추노'가 제 23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부문에서 경합을 벌이게 됐다.
8일 사단법인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오는 14일 열리는 제 23회 한국방송작가상 수상 후보자를 발표하며 드라마 부문에서 강은경 작가의 KBS 2TV '제빵왕 김탁구', 김규완 작가의 KBS 2TV '신데렐라 언니',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MBC '선덕여왕', 천성일 작가의 KBS 2TV '추노' 등 4편이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교양부문은 고혜림 작가의 MBC '아마존의 눈물', 노경희 작가의 MBC '휴먼다큐 사랑-내게 남은 5%', 신진주 작가의 SBS '그것이 알고싶다-천안함 침몰 미스터리', 임정화 작가의 EBS 창사특집 8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최미혜 작가의 KBS '다큐멘터리3일 엄마냄새-목포 다순구미 마을의 3일' 등 5편이 수상 후보작에 올랐다.
예능부문에서는 김명정 작가의 MBC '놀러와', 김성원 작가의 MBC '세바퀴', 김윤영 작가의 SBS '강심장', 노순금 작가의 SBS '스타킹', 이우정 작가의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1박2일'의 5편이 후보다.
라디오부문 후보는 SBS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의 강의모 작가, SBS '현대사 증언 1.2'의 고은주 작가,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김은선 작가, MBC '박혜진이 만난 사람'의 김신욱 작가, MBC '손에잡히는 경제'의 이병관 작가, TBS '장유진의 음악편지'의 정유선 작가, KBS 'KBS무대'의 허은경 작가 등 7편이다.
한국방송작가상은 방송문화의 질적 향상과 방송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그 해에 방송되었던 TV 및 라디오의 모든 프로그램중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드라마, 교양, 예능, 라디오 부문의 작가를 선정, 시상한다.
시상식은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전체 방송작가들과 방송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오후 6시에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