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그룹 2PM의 첫 일본 진출에 일본의 대형 가수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2PM은 8일 일본 도쿄 양국 국기관에서 3회에 걸쳐 데뷔 쇼케이스 '2PM 퍼스트 컨택 인 재팬(2PM 1st Contact in JAPAN)'을 열고 현지의 2만5000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한 관계자는 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본의 인기 가수들이 2PM의 공연장을 직접 방문했다"며 "V6를 비롯한 여러 인기가수들이 공연을 즐기며 뜨겁게 열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V6, R&B듀오 케미스트리, 여가수 크리스탈 케이, 코다 쿠미, 걸그룹 스캔들 등이 찾아 2PM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면서 환호를 보냈다.
또 이날 현장에는 2PM 멤버들의 부모님도 함께 방문해 큰 감동을 안겼다. 2PM 소속사 측은 "일본 가요계의 최고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니뮤직 관계자들도 대거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며 "2PM의 근육질 몸매와 퍼포먼스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한편 2PM의 이날 데뷔 쇼케이스 관중 수는 지난 8월 걸그룹 소녀시대가 기록한 2만2000명을 뛰어넘는 결과. 2PM은 한국 아티스트의 데뷔 이벤트 최다 동원 기록을 세우게 됐다.
2PM은 12월 6일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진행되는 NHK의 유명 음악프로그램인 '뮤직 재팬' 녹화에도 참여해 본격적인 일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