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이명근 기자 |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11월 강남구 삼성동 봉은중학교 인근 주택가에 위치한 125평 H빌라를 자신의 명의로 분양 받았다.
김태희가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 빌라는 지난 9월 중순 완공됐다. 지하 2층과 지상 6층 규모로 평수는 77평부터 125평까지로 다양하다. 이 빌라는 로마 고딕 양식을 기초로 남유럽 지중해 연안풍의 외관이 고풍스러운 주택이다. 총 16가구가 들어서 있으며, 단층형과 복층형 두 가지 구조로 돼 있다.
부동산 업체 관계자는 "H빌라는 평균 25억~30억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세가만 10억이 넘는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태희가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것인지 실거주지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고 있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지만, 김태희는 현재 MBC 새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 주인공으로 촬영에 매진하고 있어 입주 여부가 불확실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김태희가 내년 3월까지 '마이 프린세스' 촬영으로 인해 당장의 이사나 거처를 옮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