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졸리 '투어리스트', 개봉 첫날 1위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2.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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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조니 뎁,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투어리스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투어리스트'는 개봉일인 지난 9일부터 10일 오전까지 10만 45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투어리스트'는 개봉 전날인 지난 8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이 같은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투어리스트'가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한국영화는 '스카이라인' 이후 다시 한 번 할리우드 외화에 선두자리를 내주게 됐다.

2위는 최강희 이선균 주연의 '쩨쩨한 로맨스'가 차지했다. '쩨쩨한 로맨스'는 같은 날 6만 15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공유 임수정 주연의 '김종욱 찾기'가 6만 203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하며 '쩨쩨한 로맨스'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투어리스트'는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안젤리나 졸리 분)에게 반한 프랭크(조니 뎁 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시와 추적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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