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왼쪽)과 헬레나 본햄 카터 ⓒ영화 '유령신부'와 '낯선 여인과의 하루'의 자료사진 |
팀 버튼 감독이 신장 결석으로 투병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 선은 팀 버튼 감독이 신장 결석으로 인해 지난 일 열린 영국독립영화제 시상식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팀 버튼 감독의 아내인 헬레나 본햄 카터가 '왕의 연설'(The King's Speech)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수상 소감 가운데 "돌아가신 어머니와 이 자리에 없는 남자친구(팀 버튼)에게 감사를 보낸다"며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결석과 싸우고 있다"고 팀 버튼의 불참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