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
걸그룹 카라가 컴백 이후 지상파 첫 1위에 올랐다.
카라는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점핑'으로 첫 정상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뒤 국내에서 갖는 첫 트로피다.
이날 카라는 1위에 감격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카라는 "항상 우리를 위해 고생해주는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카라는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정상가도를 달리게 됐다.
지난달 30일 일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카라의 일본어 첫 정규 음반 ‘걸즈 토크’는 발매 일주일만에 1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여성 그룹이 발매 첫 주에 10만장을 판매한 것은 6년 9개월만의 기록. 카라의 첫 일본어 정규 음반 ‘걸즈 토크’는 일본 데뷔 싱글 ‘미스터’과 ‘점핑’ ‘루팡’ 등 히트곡들이 모두 일본어로 수록됐으며, 총 10곡이 담겨져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카라 서인영 아이유 언터처블 등이 무대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