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수애가 대학생이 꼽은 올해의 영화인 남녀 주연상에 뽑혔다.
두 사람은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관련행사인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에서 '아저씨'와 '심야의 FM'으로 각각 남녀 주연상을 받는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빈과 수애 외에 남우조연상으로 박철민이, 여우조연상으로 류현경, 남녀 신인상으로 이민정과 송새벽이 트로피를 받는다. 또 각본상은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현석 감독이, 감독상은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 작품상은 '시'의 이창동 감독, 촬영상은 '아저씨' 이태윤, 기술상은 '방자전' 추인식, 편집상은 '악마를 보았다' 남나영, 음악상은 '아저씨' 심현정이 수상한다.
한편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는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부분 61편, 대학원부분 3편, 청소년부분 12편 총 76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헬로우 고스트'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