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첫 방송된 '아테나' 캡처 |
SBS 새 수목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첫 회부터 강렬한 영상과 화려한 볼거리로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화제작 '아테나'가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그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13일 첫 방송된 '아이리스'는 강렬한 영상과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합격점을 받으며 성공적인 첫 단추를 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이탈리아, 그리스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담아온 화려한 영상과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청순가련했던 수애의 기대 이상으로 화끈했던 액션과 남성미 철철 넘치는 차승원, 추성훈의 결투 신은 가히 액션 영화를 방불케 했다. 피 튀기는 그리고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은 그간 TV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영상이었다.
더불어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될 정우(정우성 분)와 혜인(수애 분)의 운명적 만남과 재회 등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무엇보다 손현(차승원 분)에 의해 자신의 조직원을 잃고 목숨마저 간신히 부지했던 용관(유동근 분)이 새롭게 조직된 NTS 국장으로 발령을 받으며 향후 손혁과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했다.
과연 '아테나'는 '아이리스'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첫 베일을 벗은 '아테나'는 강렬했고, 화려했다. 이 강렬함을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