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가 극장판으로 제작된다.
14일 '아테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테나' 극장판을 별도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아테나'의 전작 '아이리스' 역시 극장판으로 제작, 칸필름마켓 등 세계 영화견본시에서 선보여 순조로운 판매를 기록했다.
'아이리스' 극장판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정식 개봉하기도 했다.
태원 관계자는 "'아테나'도 '아이리스'처럼 해외 필름마켓에서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각국에 소개될 것"이라며 한류드라마로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이리스'의 스핀오프격인 '아테나'는 정우성과 수애, 차승원 등 톱스타들이 출연, 신 원자력 개발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 정보원의 각축전을 그렸다. 13일 첫 회에 '아이리스'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과 차승원 추성훈의 강도 높은 액션신으로 22.8%(AGB닐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