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김장훈이 기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연말을 맞아 10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는 '기부천사' 김장훈은 MBC 개그쇼 '난생처음'에 출연해 "기부를 술김에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1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 해 온 김장훈은 "나는 술만 먹으면 예스맨이 된다. 술 먹을 때 우연히 제안 받은 기부도 한 적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김장훈은 '요새 기부단체의 비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는 기부를 계속 할 것이다. 왜냐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한 것이지 기부단체를 위해 기부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자신이 전생에 변강쇠였던 이유에 대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미니콘서트를 열고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장훈의 솔직한 생각을 담은 MBC 개그쇼 '난생처음'은 15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