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과 지드래곤 ⓒ사진=임성균 기자 |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 듀오 유닛이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3곡을 확정, 공개했다.
지드래곤과 탑은 1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M-PUB에서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빅뱅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방송, 아시아 미주 유튜브 등 전 세계 팬들도 어디서나 볼 수 있게 진행됐다.
오는 24일 발매될 지드래곤과 탑의 첫 정규 앨범에는 총 11트랙이 담긴다. 지드래곤과 탑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이 자리에서 11트랙 중 '하이 하이' '오 야' '뻑이 가요' 등 3곡이 타이틀곡이라 공개했다. 이 중 '오 야'는 2NE1의 박봄이 보컬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YG의 실질적 수장인 양현석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 앨범도 2NE1의 정규 1집처럼 타이틀곡이 3곡이 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과 탑은 15일에는 '하이 하이'와 '오 예'가 디지털 싱글 형태로 선 공개한다. 또한 19일에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이번 앨범 첫 무대를 갖는다.
YG 측은 "지드래곤과 탑은 빅뱅이 결성되기 이전부터 랩 음악을 꿈꾸며 함께 자라왔던 래퍼이기도하다"라며 "이에 이번 유닛 앨범은 지금까지 선보였던 빅뱅의 음악보다 훨씬 더 힙합과 랩 음악에 가까울 것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