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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산타가 됐다.
15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홍보대사 한혜진이 아프리카 동콩고의 식수펌프 후원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지난 2007년 라오스를 다녀온 후 월드비전을 통해 아맛과 아낫 자매를 위해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이 곳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식수펌프 설치를 위해 5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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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0년 10월 동콩고를 다녀오고 나서 콩고아동 2명을 후원 신청했으며 콩고 아이들이 깨끗한 화장실과 위생시설을 지원했다.
한혜진은 “동콩고를 다녀와서 더러운 위생시설을 이용해야 하고 또 깨끗한 마실 물이 없어서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식수펌프 설치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