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온미디어> |
'영구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17일 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 심형래 편'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기준 평균시청률 2.331%, 최고시청률 2.853%를 기록,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1위를 차지했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심형래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영구 심형래'와 '감독 심형래'에 대한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심형래는 1980~1990년대 전성기 시절 연예인 소득 1위로 불렸던 데에 대해 "당시 스타들이 영화 출연료를 2000만원 정도 받았는데, 내가 출연료를 8000만원 정도 받았던 것 같다"며 "당시 1억이 지금 10억 정도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1년에 120억 이상 벌었던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심형래와 27년 지기인 이경애가 특별 출연해 심형래 가족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대거 폭로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심형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심형래의 '택시' 출연소식과 함께 공개된 '심형래 전성기 시절 소득'이 가장 많이 본 뉴스, 메인 뉴스 등을 싹쓸이 했을 뿐 아니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18일 오후 7시 30분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