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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아테나' 2회에 보라색 가운을 입고 출연했다. 방송 전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라 시청자들의 시선도 집중됐다.
오윤아의 극중 역할은 NTS 과학수사실 오숙경 실장. 각종 전문 장비들이 가득한 과학 수사실에서 증거분석과 검시, 작전용 장비 개발로 첩보작전의 후방을 책임지는 인물이다. 마치 미국 드라마 속 미모의 분석관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오실장은 증거를 분석할 때 프로페셔널하고 냉철한 모습을 보이지만 평소에는 감출 수 없는 푼수끼를 지닌 캐릭터이기도 하다. 날카로운 분석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는 동시에 엉뚱한 행동이 코믹 코드로 작용할 예정.
이외에도 2회에서 선보인 소형 정찰 유닛처럼 오실장이 개발하는 새로운 작전용 장비들과 그것이 드라마에서 실제 요원들의 작전 중 어떻게 활용되는지 등도 '아테나'의 소소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